신안천사김, ‘7천만 불 수출탑 수상’ 기념, 1억 원 물품 기증

신안천사김, ‘7천만 불 수출탑 수상’ 기념, 1억 원 물품 기증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4.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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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산, 방한모 등 지역어업인 단체 및 다문화가정에 전달…220명 직원 근무, 지역일자리 창출 대표기업으로 성장

신안군 압해도에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천사김이 지난해 무역의날 7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장우산과 방한모 등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신안복지재단에 기증했다.
신안군 압해도에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천사김이 지난해 무역의날 7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장우산과 방한모 등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신안복지재단에 기증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천사김 주시회사 권동협 대표가 지난 9일 신안군 복지재단에 총 1억원 상당의 장 우산 8천여개 등 물품을 기부,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제57회 무역의 날 7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기념하고 그 영광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는 2013년에 신안군 압해읍에 완공된 조미김 수출전문 기업으로 작년 12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조미김 7천만 불 출탑을 수상하였으며, 직원 220명이 근무하면서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회사다.

권동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로 우리 수산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금만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기부받은 장우산은 신안군 어업인 및 단체, 협의회, 다문화 가족 등에게, 방한모는 김 생산의 주역인 김양식 어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의 대표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신안천사김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신안을 만들어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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