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2020 8개 도시 유관중으로 진행

UEFA, 유로2020 8개 도시 유관중으로 진행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10 21:20
  • 수정 2021.04.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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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엠블럼. /UEFA 홈페이지 제공
유로2020 엠블럼. /UEFA 홈페이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유로2020을 앞둔 8개 도시가 유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오는 6월 개막하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의 유관중 경기를 확정했다. 12개 개최 도시 중 8개 도시가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서 개최도시들이 유관중 경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UEFA가 유로2020을 개최하는 12개 도시 가운데 8개 도시의 유관중 경기를 확정했다"라며 "나머지 4개 도시도 유관중 경기 관련 계획을 오는 19일까지 UEFA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로2020은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올해 6월 11일 부터 진행된다. 이번에는 대회 출범 60주년을 기념해 기존에 한 국가에서 개최되던 방식에서 유럽 12개국의 여러 나라에서 개최된다. 12개 도시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이탈리아 로마,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빌바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일랜드 더블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중 도시 런던, 글래스고,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상트페테르부르크, 부다페스트, 바쿠, 부쿠레슈티 등 8개 도시기 유관중으로 치뤄진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6만7215석의 관중석을 개방하기로 했다. 만원 관중이 목표다. 바쿠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관중석 50%를 개방하기로 했다.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러시아는 경기장 입장권을 가진 팬들에게는 입국 제한 조치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부쿠레슈티, 코펜하겐, 글래스고는 25~33%의 관중석을 개방하기로 했다. 뮌헨, 로마, 빌바오, 더블린 4개 도시도 19일까지 유관중 계획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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