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이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첫 단계인 국립소방병원설립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설립위원회는 법인 설립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소방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의료, 경영, 법률, 간호 등 4개 분야 총 7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병원의 조직 및 운영에 기본규정이 될 정관의 작성과 원장, 이사, 감사 등 임원의 선임 및 법인설립에 필요한 주요 사무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게 된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국립소방병원설립위원회에 함께 해주신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병원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특수법인이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의 총 사업 예산은 1401억 원으로 화상치유, 근골격계재활 및 소방건강연구소 등 4센터 1연구소, 21개 진료과목 및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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