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

충남농업기술원,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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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식품성분 분석 등 국가참조표준데이터 생산 시작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현판식 모습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현판식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국가참조표준데이터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이 지정하며, 국민건강 영양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참조표준)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공동협력기관으로 지정돼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향후 5년간 식품성분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책자발간사업 일환으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 지정은 식품성분 중 비타민 C와 엽산 분야를 맡아 수행하면서 성분분석 역량을 인정받아 이룬 성과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을 계기로 기관의 위상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며 “매년 200여 종의 식품 자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과 2017에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엽산과 비타민C 분석능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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