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 택시운송종사자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되며 그동안 시내 곳곳에서 택시를 멈추고 쉬었던 택시 기사들의 힐링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5일 목포 북항 공영주차장에서는 김종식 목포시장 및 택시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북항광장 공영주차장 내에 40㎡ 규모로 조성된 택시쉼터는 주차가 편리하고 주변에 식당이 많아 택시 종사자가 점심식사 후 쉬어가기도 용이한 입지적 장점이 좋은 위치다.
또 택시 운수종사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냉난방시설,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무료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종식 시장은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택시쉼터를 조성했다.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안전운전과 승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택시쉼터 조성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목포시 민선7기 택시 관련 공약은 공공형 100원 택시 운영 지원,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지원, 목포 브랜드콜 택시 ‘목포 낭만콜’ 통합 지원,택시쉼터 조성 등 4가지로, 택시쉼터가 개소함에 따라 모두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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