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은 지역 내 있는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옥천 공동체허브‘누구나’로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하는‘누구나’는 이름 그대로 지역사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필요할 경우 각종 공동체 활동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옥천읍 장야애뜰길 62번지에 연면적 491.2㎡, 지상 1층 규모로 공유 사무실, 방송실, 회의실, 상담실, 휴게실, 코워크실 등 시설을 준공했다.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대표이사 임경미)에서 공동체허브‘누구나’를 위탁 운영하며,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상주인력이 있어 공간제공 및 컨설팅 등 공동체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특히, 공동체 지원을 위한 방송실이 있어, 일정한 교육을 받은 자는 누구나 방송작업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김재종 군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함께 하면서 지역주민이 자치와 상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지원센터이다”며“앞으로 이곳에서는 각종 공동체 활동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내에서 주민 스스로가 만든 공동체는 270여개로 옥천군은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 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옥천 행복교육지구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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