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5할' 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2루타+멀티 히트 기록

'타율 5할' 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2루타+멀티 히트 기록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3.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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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활약했지만 팀은 4-8로 패

타격 연습 중인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타격 연습 중인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첫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홈 플레이트도 두 번이나 밟았다.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4-8로 패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마누엘 마르고트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로 향한 최지만은 쓰쓰고 요시토모의 희생플라이에 득점했다. 

최지만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때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8회 1사 1·2루 상황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됏다. 

앞서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4일경기부터 출전해, 5일 미네소타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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