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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 사라졌지만…자책골에 웃은 토트넘, 리그 2연승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3.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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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일(한국시간) PL 33라운드 풀럼전, 토트넘 손흥민(왼쪽)과 델레 알리의 골 세레머니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토트넘이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기록이 정정되며 9호 도움을 놓치게 됐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풀럼과 토트넘 홋스퍼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2개(유효슈팅 2개)와 중요 패스 2회 포함 패스 성공률 76%,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승골이 된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9분 델레 알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중앙 지역으로 공을 넘겼다. 이를 알리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골이 나왔다.

해당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 알리의 리그 1호 골로 기록됐으나, 기록 정정이 되면서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수정됐다. 

자책골은 선수가 시도한 슈팅 혹은 킥의 방향이 어디로 향했냐에 따라 결정된다.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슈팅이었다면 정상 득점으로 인정되고, 골문 밖으로 나가던 슈팅이 상대를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 경우 자책골이 된다. 

이날 아다라비오요의 발에 맞고 굴절된 알리의 슈팅은 골문을 향한 것처럼 보였다. 토트넘이 확신이 있다면, 이의 제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록을 되찾아볼 만할 것이다. 손흥민의 도움도 도움이지만, 알리의 리그 1호 골이기에 자신감을 찾아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는 자책골 외 다른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선제골의 시발점이 된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펼친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중앙 수비수 산체스가 7.3점으로 뒤를 이었다.

오랜만에 리그 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승점 42점(12승 6무 8패)으로 리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풀럼은 승점 23점(4승 11무 12패)으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3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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