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스쿼드에 새 외국인 선수를 추가했다.
3일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29, 등록명: 크베시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8번이다.
크베시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유형의 선수다. 정교한 패스가 강점으로 꼽히며, 이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또한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격, 중앙, 수비 모두 커버 가능해 포항의 전술 폭을 넓혀줄 전망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 이중국적 보유자인 크베시치는 그동안 보스티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독일,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약해왔다. 커리어 통산 기록은 223경기 28득점 24도움이다. 이 기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21 대표로도 뽑혀 11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크베시치는 곧장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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