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대표회장, ”방역과 경제 병행한 방역모델로 코로나19위기 극복해야“

황명선 대표회장, ”방역과 경제 병행한 방역모델로 코로나19위기 극복해야“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2.26 16: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토론회에서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 토론회에서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신속PCR검사는 신속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무증상감염자 조기발견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 회복하는 선구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선도적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방역과 경제활동 두 가지 문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코로나1년, 경제의 봄을 맞이하자: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토론회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관, 이광재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의 주최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선도적 대응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여주시의 ‘신속PCR검사’와 광주 광산구의 ‘자영업자 1%초저금리 무담보대출’ 등이 지방정부의 코로나 극복 사례로 소개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 모두를 확보한 신속PCR검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현재 코로나19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시민분들의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며 “이제는 감염 위험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도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코로나19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의 국비지원과 보건행정 권한 이양 등의 과제해결을 바탕으로 신속PCR검사 및 신속항원키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방역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역모델을 통해 ‘더불어 경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영배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홍영표 국회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성갑 광진구청장, 박성구 송파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류태호 태백시장, 한왕기 평창군수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