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손더스 감독 해임

NBA, 미네소타 손더스 감독 해임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2.23 10:53
  • 수정 2021.02.23 10: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네소타 라이언 손더스 전 감독. /사진=연합뉴스
미네소타 라이언 손더스 전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미네소타는 23일(한국시간) 라이언 손더스(35) 감독을 해임하고 후임에 토론토 랩터스 코치였던 크리스 핀치(52)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7승 24패로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손더스 감독의 통산 성적은 43승 94패, 승률 31.4%다.

리그 최연소 사령탑이었던 손더스 감독은 두 차례나 미네소타 감독을 지낸 플립 손더스 전 감독의 아들로 팬들의 기대를 샀다.

또 이번 시즌에는 칼 앤서니 타운스와 디앤젤로 러셀의 '원투 펀치'의 본격적인 가동에 전체 1순위 신인 앤서니 에드워즈의 합류 등의 호재도 있었다. 하지만 타운스가 시즌 초반 손목 부상과 코로나19 때문에 결장하고, 타운스가 복귀하자 이번에는 러셀이 무릎 수술로 자리를 비웠다. 미네소타가 러셀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인 지난해 2월인데 1년간 타운스와 러셀이 함께 출전한 경기가 5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핀치 감독은 휴스턴 로키츠, 덴버 너기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토론토 코치를 역임했고 니콜라 요키치, 앤서니 데이비스 등을 지도하며 빅맨들의 패스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핀치 감독은 24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