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미디어데이] 인천유나이티드, "시즌 1라운드 져본 적 없다"

[K리그 미디어데이] 인천유나이티드, "시즌 1라운드 져본 적 없다"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2.22 17:33
  • 수정 2021.0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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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인천이 징크스를 깨고싶은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 미디어데이가 22일 온라인에서 열렸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미디어데이로 진행됐다. K리그1 12개 팀이 개막 라운드 매치업 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천에선 조성환 감독과 김도혁이 대표로 참석했다.

인천은 매 시즌 초반이 어렵고 후반에 뒤집는 경기 흐름을 계속 보이고 있다. 물론 짜릿하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불안할 것이다. 이에 상위 스플릿으로 가겠다고 각오한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의 각오와 분위기가 좋다. 부상자도 없었다. 선수들의 의지를 봤을때 실수 안하고 잘하니까 믿어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인천은 포항에서 김광석을 영입했다. 포항과 개막전 경기를 치르는 인천은 "김광석은 포항전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를 걸어 갈 힘만 있으면 매 경기 내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1시즌 인천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혁은 2020시즌 리그2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핵심 선수가 됐다. 또한 2014년 프로 데뷔 후 인천에서만 활약해 '원클럽맨'으로 인천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베테랑 선수와 신인 선수 간 가교 구실을 잘 이끌어내 감독의 신뢰를 쌓으며 K리그1 잔류에 공을 세웠다. 

올 시즌 좋아진 점에 대해 "다른 선수들에게 물어 봤는데 작년과 비교했을 때 캡틴이 바껴서 기대해 볼만하다고 선수들이 그랬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자신의 주장 스타일에 대해선 "축구를 잘하기 위해선 선수들과 친해야 한다. 주장으로서 서로서로 잘 지내게 하고 그 역할을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써야 한다. (돈 쓸)준비 돼있다"고 전했다. 

김도혁은 상대로 만난 포항을 잡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2010년 이후 1라운들 승리가 없다. 포항을 상대로 징크스를 깨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오는 28일일 포항과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강등없는 시즌을 보내려면 연승이 필요하다. 그래서 포항을 반드시 이겨야 연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잡고 싶다"며 "감독 부임 이후 시즌 1라운드에 한 번도 져본적이 없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인천은 오는 28일일 포항과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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