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4시간 만에 산불 진화...밤샘진화작업으로 대형 피해 막았다

논산시, 14시간 만에 산불 진화...밤샘진화작업으로 대형 피해 막았다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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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지휘아래 소방인력, 공무원 등 600여명 투입

논산 벌곡면 산불현장 모습
논산 벌곡면 산불현장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지난 21일 오후 7시 10분경 논산시 벌곡면 덕목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지난 21일 발생한 벌곡면 덕목리 산불 진화를 위해 동원된 소방 인력이 잔불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21일 발생한 벌곡면 덕목리 산불 진화를 위해 동원된 소방 인력이 잔불을 처리하고 있다

산불 발생 후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산불대책본부는 즉각적으로 인근 주민 20여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은 물론, 소방대원 150명, 부여국유림 20명, 논산시청 직원 218명 등 총 680여명의 소방 인력과 소방헬기 7대, 산불진압차 5대, 소방차 31대 등을 이용하여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초기 진화 작업을 펼쳤다.

지난 21일 발생한 벌곡면 덕목리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가 이동 중이다
지난 21일 발생한 벌곡면 덕목리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가 이동 중이다

특히, 시는 잔여 불씨로 인한 추가 산불 피해 가능성을 막기 위해 최첨단 열화상 드론을 진화 작업에 활용해 마무리 했으며, 계속해서 가용 가능한 소방헬기를 이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산불 진화 후 모습
산불 진화 후 모습

논산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총 3ha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산불 원인 등에 대해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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