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양현종, 불펜투수로 텍사스 개막 로스터 포함" 전망

MLB닷컴 "양현종, 불펜투수로 텍사스 개막 로스터 포함" 전망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2.22 15: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양현종이 지난 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캐치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양현종이 지난 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캐치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불펜 투수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2일(한국시간) MLB닷컴은 텍사스의 2021시즌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면서 "지난해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전념할 것"이라며 13명의 투수 중 양현종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선발 자원으로는 카일 깁슨, 아리하라 고헤이, 마이크 폴티뉴비치, 데인 더닝, 콜비 알라드 등을 꼽았다. 양현종은 호세 레클레르크, 호나탄 에르난데스, 조엘리 로드리게스, 브렛 마틴, 조던 라일스, 웨스 벤자민, 조쉬 스보츠 등과 불펜투수로 분류됐다. 

지난 13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이곳에서 양현종은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130만 달러를 받으며, 성적에 따른 보상인 55만 달러의 인센티브 조항도 있다. 

앞서 14일에는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가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투수 16명 중 메이저리그 합류 가능성을 전망하며 양현종에게만 'GOOD(로스터 합류 가능성)'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출국한 양현종은 코로나19 절차를 밟고 오는 24일 텍사스의 첫 훈련에 합류한다. MLB로스터 진입을 1차 목표로 한 양현종에게는 스프링캠프에서의 투구가 매우 중요하다. 시범경기까지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여야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