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드마르커스 커즌스(30)가 휴스턴을 떠난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커즌스와 휴스턴 로켓츠가 결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휴스턴은 커즌스의 계약을 보장하기로 결정했으나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휴스턴과 커즌스가 결별하기로 했다. 휴스턴은 커즌스 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약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크리스천 우드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대신 주전 센터 역할을 해내며 팀에 기여하고 있었다. 휴스턴은 크리스천 우드가 돌아오고 젊은 선수들 위주의 스몰 라인업을 구성하기를 원하는 의도로 보인다. 휴스턴은 커즌스와 함께 가는 것보다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고 커즌스 입장에서도 휴스턴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을 찾아 떠나는 것이 낫다.
지난 시즌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25경기에 나서 이중 1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9.6점(.376 .336 .746) 7.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활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여러 팀이 커즌스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오프시즌에 연습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외에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등 많으 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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