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목포해상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 선정

올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목포해상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 선정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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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길이,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입체적 조망…목포, 관광거점도시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 토대 마련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 관광의 랜드마크,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째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공사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ㆍ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의 빅데이터 등이 평가에 활용되며, 공정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2년간 게재되며, 한국관광 100선 홍보영상 제작에 자료로 활용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9년 개통된 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총3.23km(해상0.82, 육상 2.41)의 길이로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다. 

해상케이블카는 육상과 해상으로 오가며, 탑승 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개통한 이후 그해 12월까지 58만 명이 탑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단축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 69만 명이 이용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해상케이블카가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것은 목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통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을 통해 목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상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의 관광콘텐츠 확충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 바다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또, 고하도 해변에 해상데크를 설치하고, 고하도에 목화정원을 개관했으며,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더욱 더 매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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