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년 연속 亞 리그 1위…클럽 1위는 울산

K리그, 10년 연속 亞 리그 1위…클럽 1위는 울산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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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 프로축구리그 랭킹 아시아 1위 K리그, 세계 클럽 랭킹 아시아 1위 울산현대 / IFFHS)
(사진=세계 프로축구리그 랭킹 아시아 1위 K리그, 세계 클럽 랭킹 아시아 1위 울산현대 / IFFHS)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K리그가 세계프로축구리그 랭킹에서 아시아 최고 리그로 선정됐다. 클럽 부문에서는 울산이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전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를 공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리그 중 1위는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였다. 이번 결과로 K리그는 10년 연속 IFFHS 선정 AFC 소속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K리그 뒤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일본 J리그가 랭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리그 1위는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차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가 뒤를 이었다. 남미 리그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순이다.

앞서 발표된 세계클럽랭킹에서는 울산 현대가 아시아 클럽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은 165.5점을 얻었다. 전 세계 클럽 순위로 따지면 33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지난 시즌 K리그1과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기록한 전북 현대는 116점으로 2위(전체 75위)에 올랐다. 아시아 클럽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리야드가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3개 클럽을 아시아 톱10에 올렸다.

독일 본에 위치해 있는 IFFHS는 독일 출신 알프레도 푀게 박사가 설립한 단체다. 다수 축구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축구 기록들을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세계클럽랭킹, 프로축구리그 순위 등 외 올해의 골키퍼상, 세기의 선수 투표 등 여러 가지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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