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왕' 토론토, 올스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계약

'관심왕' 토론토, 올스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계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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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프시즌 관심왕 토론토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올스타 외야수 스프링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프링어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연봉 총액은 1억 5000만 달러다. 

스프링어는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외야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7년 동안 훈륭한 시즌을 보냈다. 정교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 장타력까지 갖춘 만능 외야수로 평가 받는다. 포스트시즌에서만 커리어 통산 19개의 홈런을 때리며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이 부분 4위에 올라있다.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의미가 퇴색됐지만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만 5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만큼 큰 경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력 보강을 꿈꿨던 토론토는 오프시즌 동안 많은 FA(자유계약선수)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성사된 계약은 없어 빈축을 샀다. 스프링어가 거주지 근처를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어 토론토행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토론토는 긑내 스프링어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스프링어는 토론토의 타선을 이끌 전망이다. 토론토는 스프링어의 합류로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랜달 그리척으로 이어지는 외야 라인을 구축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와도 1년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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