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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그게 뭔데" 붕대 감은 양홍석 10번째 '더블더블'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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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안양 KGC전에서 3점슛 성공 후 세레머니하는 부산 KT 양홍석 (가운데)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부산 KT 양홍석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시즌 10번째 더블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6일 부산 KT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안양 KGC전에서 89-86으로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KT의 승리 1등 공신은 양홍석이었다. 양홍석은 3점슛 4개를 포함,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더블더블을 올렸다. 특히 1점차 아슬아슬했던 연장 종료 6초 전 쐐기포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끝낸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KGC는 변준형이 24득점 3리바운드, 이재도가 19득점 8어시스트 5스틸 등으로 분전했지만 끝내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날 부상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뛴 양홍석은 경기 후 "귀를 맞았을 때 너무 아프고 피도 났는데, 정확한 상처 부위는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출혈과 고통이 있는 상황에서도 팀의 승리를 위해 참고 뛴 것.

양홍석은 이번 시즌 총 10차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는 올 시즌 국내 선수 1위 기록이다. 리바운드 부문 역시 1위(전체 9위)이며 득점은 2위(전체 9위)에 올라있다. 30경기에 나서 평균 30분 47초를 뛰며 14.9득점 7.5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이번 승리로 KT는 4위(16승 14패)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반면 KGC는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16승 15패)로 밀려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7위 서울삼성(15승 16패)과 KGC의 승차는 1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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