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수원FC가 울산 현대 소속 골키퍼 민동환과 울산대 출신 미드필더 이기혁을 영입했다.
12일 수원FC에 합류한 민동환(20)은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 우선지명으로 선발된 신인이다. 수원FC는 드리블과 공격 전개에도 능한 민동환이 팀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 중이다.
민동환은 "강한 팀워크의 수원FC에서 뛰게 돼 기쁘다. 선배들께 많이 배우며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대 출신 이기혁(21)은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유스팀 활동 시절부터 눈여겨 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왕성한 활동량과 축구 지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기혁은 "수원FC와 김도균 감독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K리그 무대에 잘 적응하고 팀에 도움 되는 게 이번 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수원FC는 이기혁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중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합류한 민동환과 이기혁은 제주에서 진행 중인 수원FC의 전지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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