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전력 유지' NC, 외국인 투수로 퍼즐 완성한다

'우승 전력 유지' NC, 외국인 투수로 퍼즐 완성한다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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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 웨스 파슨스 / 콜로라도 로키스 홈페이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 웨스 파슨스 / 콜로라도 로키스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나성범의 잔류가 결정됐다. 우승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NC 다이노스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으로 2021시즌 전력 구성을 마칠 생각이다.

10일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나성범이 끝내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국내에 남게 됐다. 이로써 NC는 나성범과 2021시즌도 함께 할 수 있게 되면서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집중할 생각이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NC는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FA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다만, 외국인 에이스 투수 드루 루친스키와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 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 포스트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타자 에런 알테어와 140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 계약금 20만 달러·연봉 11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우승 전력 유지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NC는 지난 시즌 11승 9패, 평균 자책점 4.68을 기록한 우완 마이크 라이트와 결별을 택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과 한국시리즈에서의 믿음직하지 못한 모습이 재계약 실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새 외국인 투수 후보로는 웨스 파슨스가 거론되고 있다. 우완인 파슨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미국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다. 드래프트 지명 이력이 없으나 NC는 에이스 루친스키 역시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던 선수이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파슨스 영입에 성공하면 NC의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은 마무리된다. 파슨스의 MLB 통산 기록은 33경기 1승 3패 평균 자책점 5.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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