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광주FC가 이지훈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
7일 K리그1 광주FC는 수비수 이지훈(26)을 영입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주로 담당하는 이지훈은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탄탄한 수비력과 빠른 주력,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지훈은 "광주는 그라운드에서 끈끈한 팀워크와 열정, 투지가 넘치는 팀이다. 그 점이 나와 잘 맞는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광주에서 하게 돼 기쁘다. 경쟁을 통해 팀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호영 광주 감독은 "견고한 수비력과 빠른 속도, 공격 가담뿐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수비수"라고 이지훈을 평가했다. 이어 "광주 측면에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대학무대 활약을 바탕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한 이지훈은 이후 인천과 수원FC를 거쳐 광주에 정착하게 됐다. 특히 수원FC에서는 21경기에 출장해 팀 승격에 기여했다.
한편 광주는 최근 수원 삼성서 김종우를 영입한데 이어 이날 이지훈까지 품으며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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