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미래 책임질 유스 출신 3명 영입

전북 현대, 미래 책임질 유스 출신 3명 영입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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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에 새로 합류한 노윤상(왼쪽)과 박진성(가운데), 이지훈 / 전북현대)
(사진=전북에 새로 합류한 노윤상(왼쪽)과 박진성(가운데), 이지훈 / 전북현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선수단에 신인 3명을 추가했다.

전북 현대는 7일 노윤상(18)과 박진성(19), 이지훈(18) 등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생고 출신으로 전북 유스 선수들이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에 영입된 세 선수 모두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만큼 각 포지션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 선수들이 전북의 미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영생고를 졸업하는 노윤상은 중앙 수비수로 192cm의 장신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이 특기다. 큰 키에도 속도가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갑내기 이지훈의 경우 빠른 발을 이용해 좌·우 측면 공격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윙 자원이다. 1대1 돌파 능력이 좋아 구단에서는 한교원을 이을 공격수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 3인방 중 맏형인 박진성은 연세대 1학년 재학 중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6세 이하 대표팀부터 19세 이하 대표팀까지 연령대 대표를 꾸준히 거치면서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기동력과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전북에 합류한 세 선수는 선수단 합류 후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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