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득점 1위 KT vs 평균 실점 1위 KCC

평균 득점 1위 KT vs 평균 실점 1위 KCC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13: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난달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부산 KT 전, 점프볼 / KBL)
(사진=지난달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부산 KT 전, 점프볼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연승 도전에 나서는 부산 KT가 1위팀 전주 KCC에 도전한다. 승리를 위해서는 KCC의 수비를 뚫어내야만 한다.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전주 KCC 경기가 열린다. KCC는 20승 고지를 앞두고 있고 KT는 연승과 함께 공동 3위 등극을 노린다.

이번 시즌 KT는 리그 평균 득점 1위(83.4 득점)를 달리고 있다. 국내 선수 득점 1위(16.5 득점)와, 전체 어시스트 1위(8.4 어시스트)를 달리고 있는 에이스 허훈의 공이 크다.

이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뽐내는 KT지만 KCC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졌다. 이번 시즌 KCC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고 득점은 평균 69.0점에 그쳤다. 77점을 넣은 2차전을 제외하면 KCC 상대로 모두 70점 이하 득점에 그쳤다.

KCC는 10개 구단 중 최소 평균 실점(74.0 실점) 팀이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리바운드 2위(10.7 리바운드), 블록 5위(1.3 블록)에 이름을 올리며 득점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KCC는 지난 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쿼터 2실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리그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높은 기세도 KT로서는 부담이다.

KT가 KCC의 연승 행진을 끊어내고 공동 3위에 오를지, KCC가 KT 전 4연승을 올리며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할지 팬들의 시선이 부산으로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