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김도혁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은 '원클럽맨' 김도혁과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김도혁은 2023년까지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 연장에 성공한 김도혁은 "'원클럽맨'을 넘어 팀의 전설로 남고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어 팀의 순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 앞에서 증명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한 김도혁은 첫 시즌부터 리그 26경기에 출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군 복무 이행을 위해 잠시 떠났던 1년 반의 시간을 제외하면 6시즌 동안 인천에서 뛰었다. 특히 김도혁은 2020시즌 부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며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김도혁과 계약 연장에 성공한 인천은 현재 겨제에서 진행 중인 팀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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