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경남FC가 K리그1 복귀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7일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는 입단 예정 외국인 선수 제외, 총 43명이 통영 전지훈련에 참가 중임을 전했다. 2021 시즌을 대비한 이번 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설기현 감독은 "1차 전지훈련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함께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강도 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도민들에게 1부 복귀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1차 전지훈련에서 변화된 선수단의 손발 맞추기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초점을 맞춘 경남은 이후 전술 및 연습경기 위주로 2차 남해 전지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남은 이번 전지훈련 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장과 선수단 숙소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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