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상승세와 하락세 사이에 놓인 삼성과 전자랜드가 만난다.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14승 13패로 6위, 전자랜드는 14승 14패로 7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전자랜드는 김낙현에서 시작된다. 김낙현을 얼마만큼 잘 막느냐가 관건이다. 수비에 대한 주문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슛이 좋았다.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단발적인 공격보다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을 상대하는 유도훈 감독은 "그동안 삼성과의 경기는 우리가 큰 실수를 하는 것보다 리바운드와 기본적인 것을 잘해야 했다. 경기력 기복이 최근 심한데 쿼터별로 차이가 크다. 외국선수들의 기복도 맞물렸다. 계속 맞춰가야 할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6일간 4경기를 치르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휴식을 정확히 취하고 섭취가 중요하다. 피로 회복이 얼마만큼 빠르게 되느냐가 중요하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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