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훈 치안감, 서해해경청, 제13대 청장 취임

정봉훈 치안감, 서해해경청, 제13대 청장 취임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1.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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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자세로 해양경찰 발전 위하고, 우리 어선 안전 도모하겠다”

제13대 정봉훈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13대 정봉훈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정봉훈 치안감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3대 청장에 취임, 새해 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서해해경청은 지난달 31일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소수 간부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중계를 통한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정봉훈 청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찰 간부후보 42기다. 여수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으며, 인하대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정봉훈 청장은 “서·남해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보다 전략적인 외국어선 단속을 통해 완벽한 해양주권 수호와 서남해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우리 어선의 안전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경·검 수사권 조정으로 해양경찰의 역할이 확대되고 국민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3천여 서해해경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지역민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해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점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정청장은 이와 함께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직원 서로 간에 칭찬하고 각자가 동기를 부여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 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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