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목포분원’ 목포 북항 배후 단지에 내년 1월 개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목포분원’ 목포 북항 배후 단지에 내년 1월 개원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12.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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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선원 8천여 명 목포에서 교육...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기대

한국해양수산원 목포분원
한국해양수산원 목포분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그동안 선원교육훈련 기관이 없어 타 지역으로 교육을 가야했던 목포지역 선원들이 바라던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목포분원’(이하 목포분원)이 준공을 마치고 내년부터 안전교육에 들어가며 지역경제 발전의 호재로 떠올랐다.

특히 목포분원은 선박승선에 필요한 법정교육, 해양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총 1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8000여명 교육생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은 연면적 3575.17㎡, 지상3층 규모로 총 132억의 국비가 투입돼 목포시 죽교동 695-3(북항배후단지 내)에 12월 준공됐다.

그간 목포항은 전국 여객선의 57%가 이용하는 대표 서남해권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선원교육훈련 기관의 부재로 지역 거주 선원들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교육기관 조성을 통해 선원들의 민원이 대거 해소됨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분원이 완공됨에 따라 목포지역 선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부산 이동시간, 부대경비 등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다. 앞으로 목포분원이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목포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실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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