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옥천군장학회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첫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재)옥천군장학회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첫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0.12.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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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관내 고교 졸업생 지원 5명에서 50명으로 대폭 확대

지난 14일 개최된 옥천군 장학회 이사회 개최 모습
지난 14일 개최된 옥천군 장학회 이사회 개최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재)옥천군장학회는 새해부터 옥천군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 는 장학금 지원대상 확대로 타 대학과의 경쟁력 강화와 옥천군 청소년의 지역거주를 유도하여 인구유출 억제를 위한 조치다.

장학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인구유출을 억제하고자 2021년도에는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을 5명에서 50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을 의결했다.

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옥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충북도립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당해 연도 고등학교 졸업생이라는 제한을 완화하여 25세 이상 만학도도 포함하여 그들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립대학교 첫 학기 등록금이 인문계열 82만원, 공학계열 9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등록금 전액 지원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종 이사장은“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느해 보다 힘겹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설립한 군 장학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6,12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인재육성사업, 행복교육지구사업, 명품고 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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