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유망주' 이주영·구민교, "노력하는 선수 되겠다"

'농구 유망주' 이주영·구민교, "노력하는 선수 되겠다"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0.12.21 17:38
  • 수정 2020.12.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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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농구연맹 제공)
(사진=프로농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프로농구연맹이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1일 한국농구연맹(이하 KBL)은 논현동 KBL 센터에서 삼일상업고등학교 1학년 이주영(가드, 188cm)과 안남중학교 3학년 구민교(포워드, 194.3cm)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두 사람은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의 최종 합격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KBL 이정대 총재의 격려와 함께 프로젝트 취지와 향후 일정 관련 IMG 아카데미 정준섭 국장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인 이주영과 구민교는 오는 31일 출국 후 이듬해 2월 28일 귀국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대한 많이 배우고 오겠다"라며 "더 성장해 KBL의 인기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U대표팀 경력선수, KBL 캠프 입상선수, 중고연맹 추천선수, 연고 및 장신선수가 포함됐다. 이후 서류 전형과 실기 테스트, 면접을 거쳐 이주영과 구민교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한편 KBL은 향후 5년간 본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농구 유학을 통한 기량 향상과 동기 부여,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이다.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튼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는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매버릭스), 조나단 아이작(올랜도 매직) 등 NBA 선수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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