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쿠에바스와 총액 100만달러에 재계약

KT 위즈, 쿠에바스와 총액 100만달러에 재계약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2.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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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사진=KT위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 첫 퍼즐을 맞췄다.

KT는 14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75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할 경우, 2022시즌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다만 계약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올 시즌 쿠에바스는 계약금 포함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이로써 쿠에바스는 3년 째 KT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19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쿠에바스는 2년간 57경기에서 23승 1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올해는 27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2020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13승을 기록한 2019시즌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데이터는 유사했다”며 “신체 컨디션과 구종 세부 지표 평가 등에서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으로 진출한 상황에서 쿠에바스와 계약하며 외인 구성 첫 퍼즐을 맞췄다. 1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는 협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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