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제 32대 전남축구협회장에 신정식(61) 현 회장이 당선됐다. 신정식 회장은 현임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전남축구협회는 지난 1일 보성 벌교읍 생태공원체육관에서 제32대 전남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신정식 회장은 상대인 김광열 후보를 44표차로 크게 앞지르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정식 회장은 총 67표 중 44표를 얻었고, 김광열 후보는 22표를 얻었다.
전남축구협회장 선거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치러졌으며 선거인단 총 68명 중 지병 등으로 참석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하고 67명이 투표했다.
신정식 회장은 "먼저 유래 없는 코로나19 상황과 추운날씨에도 선거에 참여해 주신 선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불어 항상 전남축구발전을 위해 노력 해 주신 전남축구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전라남도 축구인들과 항상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전라남도 축구협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리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전남축구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 보성 벌교 출신인 신 당선인은 순천제일대 토목과를 졸업했으며 보성군체육회 부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전남도체육회 이사, 제31대 전남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보성군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올해의 보성군민상'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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