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한국시리즈 6차전부터 입장 가능 관중을 10%로 조정한다.
KBO는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 0시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의 입장 가능 인원을 최대 10%로 조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10%로 조정된 고척돔의 최대 입장인원은 1670명이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입장 관중 50%로 시작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격상하며 두 번이나 관중을 줄였다. 거리 두기 1단계가 시행되던 17∼18일 50%의 관중인 8200명이 들어왔다. 그러나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된 뒤 최대 5100명의 관중만 받았다. 이후 4일 만에 2단계로 격상되며 입장 관중은 더욱 줄었다. 때문에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지켜볼 수 있는 관중은 1670명이 됐다.
한편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만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 판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당일 경기 티켓이 남아있는 경우 예매는 경기 시작 1시간 뒤 마감된다. KBO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선수단과 관중들의 철저한 방역 관리 강화를 통해 한국시리즈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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