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자랜드의 1라운드 돌풍을 이끈 김낙현이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5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은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2표를 얻으며 팀 동료 이대헌(19표)을 제치고 1라운드 MVP에선 정됐다.
김낙현은 1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25분 49초를 출전해 14.2득점(국내 5위/전체 15위) 5.9 어시스트(전체 2위)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도 평균 2.4개를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활약에 힘입어 1라운드를 7승 2패, 단독 1위로 마쳤다. 지난 4일 2라운드 첫 경기인 서울 SK전에서 패배했지만 여전히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2017 신인선수 드래프트 6순위로 지명된 김낙현은 2018-2019시즌 우수후보선수상, 2019-2020시즌 기량발전상에 이어 개인 통산 첫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낙현에겐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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