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패' 유도훈 감독, "선수들 자신감은 유지해야"

'시즌 첫 연패' 유도훈 감독, "선수들 자신감은 유지해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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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자랜드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79-104로 패배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한 마디로 상대를 잘하는 것을 하도록 해줬다.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우리도 상대를 분석하고 상대도 우리를 분석한다. SK는 빠른 농구를 잘하는데 그것을 하게 만들면 이길 수 없다. 54경기 중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이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어느 시점에서든지 잘 준비를 해야 한다. 리바운드는 전반까지 괜찮았는데 따라갈 경우, 흐름을 가져와야할 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라고 전했다.

유도훈 감독은 팀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는 "오늘 경기는 국내 포워드진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도움 수비에서 외국선수들이 아직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다. 계속해서 맞춰가야 한다. 저희의 숙제다. 가지고 있는 자원의 신장이 작기 때문에 이를 공략한 것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낙현은 상대의 집주아크에 고전했다. 득점은 했지만 시도 자체가 적었다. 유도훈 감독은 "김낙현이 성장하려면 이겨내야 한다. 본인이 스페이싱을 다른 선수에게 열어주고 다른 선수가 해결을 한다던지, 잡으면서 반 박자 빠르게 나가야 한다. 더 좋아지리라 본다"고 믿음을 보였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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