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10월 30일 구단 연고 지역 고등학교 5개에 총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고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양의지 선수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졌다. 기부 대상은 물금고‧김해고‧마산고‧마산용마고 야구부와, 울산공고 야구클럽으로 각 2000만원 상당의 나무배트와 배팅장갑을 선물 받았다.
야구용품을 기증받은 진민수 마산용마고 감독은 “지역의 어린 선수들이 양의지 선수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함께 기증받은 학교와 선수단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우리 어린 선수들이 양의지 선수처럼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이자 주변을 챙길 줄 아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NC 양의지는 “시즌 초부터 구단과 준비했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달이 조금 늦어졌다. 우리 지역의 꿈나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하며 한 층 더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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