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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활약' 디드릭 로슨, "팀원들이 똘똘 뭉쳐 만든 승리"
  • 최정서 기자 (안양)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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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로슨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오리온의 첫 승을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이날 디드릭 로슨은 36분 44초를 뛰면서 21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스틸도 3개 기록했다.

경기 후 디드릭 로슨은 "기분이 좋았다. 항상 이기는 것은 좋다. 2연패에 후에 빠르게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강을준 감독이 선수들에게 내린 작전명은 명량대첩이었다. 로슨은 통역을 통해서 그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로슨은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팀원들이 똘똘 뭉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마른 체격을 가지고 있는 로슨을 상대하는 팀들은 힘으로 밀고 들어올 때가 많다. 로슨은 "첫 2경기에서 고전한 것은 맞다. 감독님께서 전술을 짤 때 2점을 주더라도 3점슛을 주지 말라고 하셨다. 또, 파울 트러블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오늘(15일)은 보통의 수비를 하다보니까 집중력이 더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속공 상황에서 유연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로슨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그런 공간을 볼 여유가 더 있었다. 시야나 이런 부분들은 발전보다 원래 가지고 있었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곽슛 능력을 갖춘 로슨은 이날 3점슛을 한 개만 넣었다. 평소보다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로슨은 "KGC의 수비 전술 중 픽앤팝을 할 때 스틸을 들어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외곽슛보다 골밑을 공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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