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달라진 위상, STL 담당 기자 "2021시즌 확실한 선발투수"

김광현의 달라진 위상, STL 담당 기자 "2021시즌 확실한 선발투수"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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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1년 만에 김광현의 위상이 달라졌다.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도 김광현을 확실한 선발투수로 분류했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담당기자인 앤 로저스는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비시즌 다섯 가지 중대한 고민을 꼽았다. 

베테랑 야디에르 몰리나와 애덤 웨인라이트의 은퇴 여부, 세인트루이스 외야진의 미래 등 현재 팀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 고민은 선발 로테이션의 구성이다. 로저스 기자는 "세인트루이스는 2021년 확실한 2명의 선발투수가 있다. 잭 플래허티와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을 확실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기자는 "웨인라이트의 미래는 알 수 없다. 다코타 허드슨은 토미존 수술을 받아 20201년 복귀가 불투명하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역할은 장담할 수 없다"라며, "마일스 미콜라스도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하지만 그가 시즌을 제 때 시작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 팀 내에서 김광현의 달라진 입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둔 비시즌만 하더라도 팀 내 6선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빅리그 첫 시즌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팀 내입지를 빠르게 다졌다. 이제는 부동의 1선발로 꼽히는 플래허티와 함께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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