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홍보영상 2억 6천만회 조회수 기록...강릉·목포·안동으로 2탄 제작 돌입

韓 홍보영상 2억 6천만회 조회수 기록...강릉·목포·안동으로 2탄 제작 돌입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10.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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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방수미·밴드 이날치·앰비규어스 참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팝 스타일을 가미한 한국의 전통음악에 현대적 춤사위를 섞어 젊은 취향의 새로운 한국 관광홍보 영상을 제작, 국내‧외에 돌풍을 일으킨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영상물 추가 촬영에 들어갔다.

방수미 명창이 참여하는 한국 관광 홍보영상 제작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방수미 명창이 참여하는 한국 관광 홍보영상 제작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는 서울 및 부산, 전주 편에 이어 지난달 15일부터 강릉, 목포, 안동을 배경으로 한 영상 제작을 시작했다. 이번 촬영은 당초 앞선 3편의 영상들이 유튜브 합산 조회수가 80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틱톡 등을 합치면 총 2억 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누리꾼들의 기대와 지자체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3곳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촬영에 한국색 물씬 풍기는 신명나는 전통음악을 토해낸 팝 밴드 ‘이날치’, 중독성 있는 댄스로 세계 누리꾼들을 사로잡은 현대 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또 다시 나선다. 이들이 연출해낼 강릉, 목포, 안동의 영상들은 이달 중 마무리되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Imagine Your Korea)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작업엔 3편의 추가 영상과 별개로 방수미 명창이 참여하는 전통 판소리 메이킹 필름 제작도 포함돼 있다. 앞선 영상물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 판소리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고조되면서 바이럴 영상 전주편에 특별 출연했던 방 명창이 직접 전통 판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된다.

영상에는 방 명창이 전주 시내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부르는 ‘약일레라’, ‘신의고향’,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3곡이 담길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기념 공연에서 BTS와 함께 문화사절단으로 참여한 바 있는 방 명창은 “더 많은 사람들이 판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소리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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