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심콜 출입관리 운영 현장 확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심콜 출입관리 운영 현장 확인

  • 기자명 추현욱 기자
  • 입력 2020.10.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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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에 대한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9일 원당시장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영진 부위원장이 방문해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의 운영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고양시의 ‘안심 콜’을 자세히 설명하며 확산·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후, 최영진 부위원장이 이날 고양시를 방문해 ‘안심콜 출입 관리’ 방식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양시 원당시장에서 안심콜 출입관리 운영 현장 확인 (사진= 고양시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양시 원당시장에서 안심콜 출입관리 운영 현장 확인 (사진= 고양시 제공)

최 부위원장은 주변의 한 휴게음식점을 찾아 수기대장 작성으로 인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안심콜 출입 관리’ 방식으로의 신속한 제도개선 및 확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 부위원장과의 접견을 통해 출입자 관리지침에 안심콜 추가 및 통신사의 동참과 협업 등 안심콜 전국 확대 시행에 필요한 정책개선상황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양시의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에 대한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이나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양시는 현재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3개소를 시작으로 시·구청·동,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154개소, 대규모점포 및 하나로마트, 납골당 등 63개소 등 총 220개소에 ‘안심콜 출입 관리’를 도입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개인 업소까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지난 9월 12일 중앙대책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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