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주민자치회는 지방분권법에 의해 주민자치 대표기구이며 파주시의 경우 위촉권자는 파주시장이다. 주민자치회는 지자체와 대등한 관계의 파트너이며, 이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주도로 운영된 것과는 차이가 크다.
주요 역할은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 사무, 행정사무 협의, 업무수탁, 마을 계획 수립 등이 있으며, 재정은 참여예산, 위탁사업 수익, 사용료, 수익 등 다양하다.
파주시 교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성섭)는 25일 15시에 파주시 교하동행정복센터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 50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하동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은 조*경 교하동추첨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총 5명(위촉직 3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 추첨운영위원을 포함하여 15명이 참관한 상태에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선정된 교하동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 현황은 총 50명이며, 남성 27명과 여성 23명으로 구성됐다. 최고령은 84세이며 최연소 주민자치회 위원은 32세이다. 3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선정이 됐으며 특히 50대(21명)와 60대(15명)에서 많은 인원이 선정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주민자치회 인적구성 변화를 보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9명이 공개 추첨으로 선정이 됐으며,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신규 일반 주민들도 31명 선정됐다.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은 2020.7.31이후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공고문을 통해 교하동,조리읍, 법원읍,운정1,2,3동, 금촌1,2동, 적성면,파주읍, 파평면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공고를 했으며, 모집기간은 2020.08.03~09.01 (1개월간)였으며, 접수방법은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를 했었다.
위원 자격요건은 18세이상 해당 읍면동 거주민(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 임직원 모두 가능)이면서 주민자치학교 기본교육 6시간 이수가 필수이다. 최종적으로 교육이수후 수료자중 공개 추첨 당첨자이다.
이번에 선정된 교하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10월에 파주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출범식,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10월 공식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