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축구
파이널A 들어선 6개 팀, 출사표 던졌다...우승과 ACL 티켓의 향방은?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24 15:28
  • 댓글 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은 파이널 라운드까지 향하게 됐다. 파이널A로 향한 6개 팀이 저마다의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온라인에서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파이널A 6개 팀(울산, 전북, 포항, 상주, 대구, 광주)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전북전에 대해 "우선은 이겨야 하지 않겠나. 이번에는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올 시즌 전북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김도훈 감독은 설욕을 다짐했다. 이청용은 "이제 시즌이 거의 끝나가고 5경기 남았는데 쉽지 않은 경기들이 남아있다. 5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며 우승 DNA를 발동하고 있는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여유가 넘쳤다. 모라이스 감독은 "남은 5경기를 최대한 즐기면서 하도록 하겠다. 선수들 역시 매 순간 즐기면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보경은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선두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 같다. 준비는 잘하고 있다. 지금 하는 대로 이어서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라이스 감독이 김도훈 감독에게 "김도훈 감독님 굿 럭!(행운을 빌겠습니다)"이라고 하자, 김도훈 감독은 "행운, 잘 받겠습니다"고 말하며 가벼운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3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한 포항 스틸러스는 팀 득점 1위를 노린다. 우승 경쟁과는 거리가 있지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과 함께 득점 1위를 목표로 삼았다. 김기동 감독은 "목표했던 대로 순항을 하고 있다. 3위에 올라있는데 마지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도록 하겠다. 득점 기록에서 울산에 밀려 2위를 하고 있는데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도 "우리의 목표는 항상 ACL 진출권이다.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파이널A가 끝나면 득점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민규는 엄원상(광주)과 함께 영플레이어상 경쟁도 하고 있다. 송민규는 "따로 어필하고 싶지 않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제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상주 김태환 감독은 "올해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더 바랄 것도 없다. 즐겁게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경계 대상 1호는 이청용 선수다. 그리고 송민규가 빨리 입대했으면 좋겠다(웃음)"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6위로 어렵게 파이널A 막차를 탄 광주FC 박진섭 감독도 "어렵게 올라온 만큼 5경기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여름은 "우리 팀만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어서 자랑스럽다. 파이널A에 올라오게 되면서 광주도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도 "최종적으로는 ACL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ACL 진출을 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나온 정승원도 "항상 열심히 하고 있지만, ACL 진출권을 가져오기 위해 남은 5경기에서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 쉽지는 않다. 수비를 탄탄히 하면서 역습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이널A 6개 팀이 뽑은 경계 선수로는 이청용이 꼽혔다. 김기동 감독과 김태완 감독, 박진섭 감독, 그리고 권경원이 이청용을 선택했다. 김보경과 권경원이 3표씩 받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20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K리그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26일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