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집’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꿈꾸는 집’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 기자명 추현욱 기자
  • 입력 2020.09.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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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프트제이의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마포하우징사업은 민선7기 구청장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MH마포하우징사업을 운영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염리동 임시거소 주거환경개선공사 후 ( 사진= 마포구 제공 )
  염리동 임시거소 주거환경개선공사 후 ( 사진= 마포구 제공 )

마포하우징사업은 재난 및 강제퇴거 등 긴급 주거위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거소 운영사업,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위한 주거안정자금 융자 및 지원사업, 자체 매입임대주택을 확보해 주거취약가구 입주 지원 및 입주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민선7기 구청장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특히 임시거소 운영은 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주거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거주할 곳을 마련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임시거소에 머무는 동안 LH, SH공사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임대주택 등을 연계함으로써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 지원이다.

구가 운영하는 임시거소 중 염리동에 위치한 LH-3호의 경우 오래된 다세대 주택 지층으로, 장마철 잦은 폭우로 지난달 침수가 진행돼 입주를 앞둔 4인 저소득 한부모가족(다문화 모자가족)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었다.

구는 아직 미성년인 세 자녀(초등생 2명, 중학생 1명)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대상가구에게 열악한 환경의 임시거소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공사의 어려움, 비용문제 등으로 즉각적인 환경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종합건설업체 ㈜크레프트제이(대표 최병석·서경익)에서 임시거소 LH-3호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의 뜻을 밝혔다.

75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사비용을 ㈜크레프트제이가 무상으로 지원하고 직접 시공까지 함으로써 LH-3호는 더욱 쾌적하고 개선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크레프트제이의 한 관계자는 “㈜크레프트제이에서 회사의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구상하던 중 마포하우징 사업을 알게 됐고, 회사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으로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크레프트제이는 1회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명과 같은 ‘꿈꾸는 집’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 이러한 선의의 후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정부분 주거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주거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마포구 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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