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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 2년 만에 US 오픈 우승...메이저 대회 통산 3승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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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오사카 나오미(9위·일본)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오사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7위·벨라루스)에 2-1(1-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사카는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3회 우승을 달성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오사카는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사카는 이날 출발이 좋지 못했다. 1세트 실책을 연발하며 30분 만에 첫 세트를 내줬다. 1세트 실책 수가 3-13으로 오사카가 10개나 더 많았다. 2세트 초반도 서브 게임을 내주며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나 2-2 동점을 만들며 살아나기 시작한 오사카는 상대가 범실을 쏟아내는 사이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오사카는 게임스코어 4-1로 달아났다. 아자란카가 맹추격했으나 오사카는 4-3에서 다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와 5-3을 만들며 승리했다.

오사카는 통산 메이저 대회 3승을 기록하며 세리나 윌리엄스(23회), 비너스 윌리엄스(7회·이상 미국), 킴 클레이스터르스(4회·벨기에), 안젤리크 케르버(3회·독일)에 이어 현역 선수 중 다섯 번째로 3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됐다. 또한 결승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다섯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은퇴한 버지니아 웨이드(영국), 모니카 셀레스, 린지 대븐포트, 제니퍼 캐프리아티(이상 미국)가 오사카에 앞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전 전적 3전 전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엄마 메이저 퀸' 등극을 노렸던 아자란카는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US오픈 통산 세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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