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시드의 반란' 마이애미, 밀워키 꺾고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5번 시드의 반란' 마이애미, 밀워키 꺾고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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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마이애미가 가장 먼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마이애미 히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103-94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1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첫 3경기를 모두 승리한 마이애미는 4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내줬지만 5차전 곧바로 승리하며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이로써 마이매는 동·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최초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 됐다.

마이애미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것은 르브론 제임스가 있던 2013-2014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르브론이 떠난 이후 컨퍼런스 파이널에 나가지 못했지만 버틀러를 중심으로 단단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버틀러는 100%의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했따. 특히 경기 종료 47초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밀워키는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 결정이 뼈아팠다. 정규시즌에서 56승 17패를 기록해 NBA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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