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 지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기부

BTS 멤버 지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기부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8.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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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신이 전남 학생들 위한 기부 … 지역화합 차원 의미 커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 씨가 지난달 29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장석웅·전라남도교육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지민 씨의 아버지(박현수)는 아들을 대신해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장석웅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에게 “전남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씨는 부산 출신으로 모교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에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기부는 고향이 아닌 전남 지역 학생들을 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민 씨를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다.
  
전남미래교육재단 장석웅 이사장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은 2013년에 데뷔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그룹으로 전 세계 2,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지민은 아이돌차트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진행한 투표에서  무더운 여름, 청량한 이미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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