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년 100인 포럼, 김종식 목포시장 초청 8월 세미나 개최 

목포청년 100인 포럼, 김종식 목포시장 초청 8월 세미나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8.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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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대 유치 현황과 계획, 목포·신안 통합의 비전과 현황’ 강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대 의대 유치 30년 지역 숙원사업 준비도 30년 당연히 우리 지역으로 
목포·신안 통합 당연 과제… 해양관광,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시너지 효과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청년100인포럼 8월 세미나 초청 강연에서 목포대의과대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청년100인포럼 8월 세미나 초청 강연에서 목포대의과대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목포대 의과대학유치가 순천과 경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당의 잘못된 공천 때문이다, 지난 총선에서의 전략공천으로 인한 지역 간 갈등이 촉발된 것이다” 며 “30년간 지역 숙원사업이었기에 30년간 준비를 해온 우리 목포와 경쟁 구도로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자기모순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 청년 100인 포럼 8월 세미나 ‘목포대 의대 유치 현황과 계획, 목포 신안 통합의 비전과 현황’ 강의에서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당연히 목포로 오는 게 맞는 순리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목포 청년 100 포럼은 20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을 초청,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19의 수도권 재 확진에 따라 최소의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철저한 거리두기 속에 진행됐다. 

김성수 목포청년100인포럼 공동대표가 특별 강의를 해준 김종식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마스크 2천장을 전달했다.
김성수 목포청년100인포럼 공동대표가 특별 강의를 해준 김종식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마스크 2천장을 전달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대 의과대학유치는 과거 30년 준비과정을 보나 여러 가지 사안을 봤을대 목포 유치가 맞다, 순천은 당시 여당 국회의원의 호기 어린 공약에 의해 지금 가지 주장해 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부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의 타당선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에 오는 게 맞다”라며 “서남권 지자체장 중심으로 서남권 공동유치위원회를 발족,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여론조사에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활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 시에서는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준비할 것이다. 30년 동안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었다. 100인 포럼 회원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했다. 

목포·신안 통합에 대해는 “무안반도 통합은 우리 지역 30년 숙원 사업이다. DJ정부 시절 목포부시장으로 재직 중에 통합 논의가 있었다. 도청이전 앞두고 무안반도 통합이 이루어졌으면 하고 생각했지만 무산됐었다.” 며 “7번째 통합 논의가 되고 있는 이젠 아쉽게도 무안은 포기했다. 하지만 해양관광이나 신재생에너지산업, 먹거리 산업을 보더라도 목포‧신안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 시장은 “신안군수님과 통합으로 의견을 모았고 9월 중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그 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것이다. 아쉬운 부분 통합이지만 많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통합이 되면 정부가 매년 300억씩 10년간 3천억의 지원을 받게 된다. 넘어야 산이 많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상당히 많이 있지만 꼭 이루어야 할 과제다 신안군민들을 안심시키고 달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 것이다. 나중에는 지자체장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과 군민들의 일이 될 것이다. 100인 포럼에서도 적극 참여해서 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즐거운 축제가 돼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목포청년 100인 포럼은 목포지역 120여 명의 청년들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조직으로 그동안 명사 초청 조찬세미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해결 방안 제시로 지역사회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국 공동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많은 고심 끝에 준비했다. 시장님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들으니 공감이 간다” 며 “앞으로도 우리 목포청년 100인 포럼은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더 고심하고 목포 발전에 대해 시민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세미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청년 100인 포럼 회원들은 김종식 시장의 특별 강연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마스크 2천 장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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