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대체 외인으로 펠리페 영입 추진

OK저축은행, 대체 외인으로 펠리페 영입 추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8.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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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OK저축은행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펠리페 안톤 반데로(32)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9일 "펠리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 협상을 하는 중"이라며 "현재 여러 선수를 영입대상에 올려놓은 가운데, 펠리페와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 비대면으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미하우 필립(25)을 교체했다. 이유는 부상.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문제가 발생해 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아 나섰다.

가장 먼저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는 V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펠리페다. 그는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2017-2018시즌 한국전력을 통해 V리그에 데뷔한 뒤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카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끄는 등 3시즌 연속 V리그에서 활약했다.

다만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추가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썼다가 지명이 되지 않았던 이들은 이미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 계약한 만큼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펠리페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자 이탈리아 프로배구 2부리그 BCC 카스텔라나 그로테와 계약 맺었다. 해외언론은 이미 펠리페가 OK저축은행에서 뛴다고 확정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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