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김혜준, 익명 편지 범인 父인거 알고 경악

‘십시일반’ 김혜준, 익명 편지 범인 父인거 알고 경악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8.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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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십시일반' 방송 캡처
사진=MBC '십시일반'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김혜준이 익명편지를 보낸 범인을 알고 경악했다.

5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에서는 유빛나(김혜준)가 편지를 보낸 사람이 다름아닌 죽은 유인호(남문철)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십시일반 5인조는 유인호에게 수면제를 한 알씩 먹여 수면제 알레르기 쇼크로 죽음에 이르게 한 사실이 드러나며 체포됐지만 48시간 만에 풀려나 불구속 수사 받게 됐다. 그 사이 유인호 딸 유빛나와 조카 독고선(김시은)은 십시일반 5인조가 수면제를 쓴 원인인 익명편지를 보낸 범인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유빛나와 독고선은 자신들이나 십시일반 5인조 역시 익명편지를 보낸 배후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그 중 유빛나가 가장 의심한 배후는 유인호의 전처 지설영(김정영). 유빛나는 지설영이 쓴 책을 보고 점점 더 의심을 키우다가 진변호사(김명선)를 통해 지설영이 유인호와 혼인신고를 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빛나는 지설영에게 "오래 참으셨다"라며 "어떻게 죽여야 가장 잔인하게 죽일 수 있을지 고민하셨을거다. 그래서 가족과 자신의 핏줄에게 죽이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설영은 "증거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빛나는 노트북에 있는 금고 파일과 변호사, 주치의의 증언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지설영은 "날 범인으로 만들고 싶겠지"라며 "흥분하지마라. 어릴 때 너는 이렇게 흥분하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역시 자라온 배경이 중요하다"라며 비꼬았다. 이어 지설영은 "엄마에게 버려진 기억 나긴 하냐. 이 집 앞에 버려졌는데 이번에 이 집 앞을 볼 때 무슨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다.

그렇게 지설영을 향한 유빛나의 의심이 깊어지던 중 유빛나는 벽시계에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발견했고, 그 영상파일을 통해 익명편지를 보낸 범인을 확인 경악했다. 익명편지를 보낸 범인은 다름 아닌 유인호 본인. 유빛나는 “아빠였어? 말도 안 돼”라며 기함했다. 

한편 '십시일반'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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